본문 바로가기

위드유 서울직장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

- - - 전체메뉴 열기

위드유

닫기

---

검색 열기

x검색 닫기

공모전 수상작

  • 에세이

    [가작] 이름 없는 시간

    2021-11-10

  •  

    2021 성희롱 없는 일터 만들기 에세이 공모전 

     가작 수상작 

    <이름 없는 시간> 김민영


    "그 뒤로 나는 더이상 나의 감정을

    검열하지 않게 되었다."

     

    ※ 본 콘텐츠는 위드유센터와 이아리 작가가

    에세이 원문을 각색·제작한 수상작 시리즈 웹툰입니다.



    1장 시작. 서울특별시. 위드유 서울직장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 웹툰 작가. 이아리@i_iary2. 본 화는 [성희롱 없는 일터 만들기 공모전 가작 수상작, 이름 없는 시간 – 김민영]을 각색해 구성했습니다. 나의 첫 직장은 백화점의 VIP 주차 라운지였다. 안내데스크는 사람 하나만 들어갈 정도로 좁았는데, 1장 끝.


    2장 시작. 부지점장은 그 자리를 비집고 들어와 내게 이상한 질문을 하곤 했다. 말풍선(남자친구 돈 많아? 넌 어떤 스타킹 신어? 화장실 가서 뭐하고 왔는지 궁금해.) 위드유 서울직장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 2장 끝.


    3장 시작. 심지어는 대놓고 야한 사진을 꺼내보기도 했다. 말풍선( 요즘 애들은 이런 거 많이 보던데. 너는 안 봐? 지금 뭐 하시는 거예요?) 위드유 서울직장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 3장 끝.


    4장 시작. 당당한 그의 태도에 나는 혼란스러웠고, 내가 느낀 불쾌함을 스스로 검열하고 있었다. 말풍선(내가 너무 예민한가? 기분 나쁘다고 말해도 되는건가?) 위드유 서울직장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 4장 끝.


    5장 시작. 참다 못한 나는 결국 인사 부서에 전화로 상담을 요청했지만, 다음날 나는 유명인사가 되어버렸다. 말풍선(조치를 취해주셨으면 해요. 주지점장 신고한 애라며? 언젠가 이런일 터질 줄 알았어. 근데 쟤도 사회생활은 못하는 것 같아.) 위드유 서울직장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 5장 끝.


    6장 시작. 직원들의 수근거림 속, 부지점장은 성폭력 예방교육을 이수한 뒤 다시금 나와 한 공간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위드유 서울직장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 6장 끝.


    7장 시작. 나는 결국 퇴사를 선택했다. 비록 그 회사를 바꾸지는 못했지만, 완전한 실패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말풍선(저기...저기요! VIP 주차 라운지에서 일하시는 분 맞으시죠?) 위드유 서울직장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 7장 끝.


    8장 시작. 내 행동을 보고 각성하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말풍선(저도 저한테 그런 일이 생기면 용기내서 신고할 거예요!) 그 뒤로 나는 더 이상 나의 감정을 검열하지 않게 되었다.) 위드유 서울직장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 8장 끝.


    9장 시작. 직장 내 성희롱 사건이 접수되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피해자와 행위자 분리조치, 비밀유지, 사건조사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건처리가 필요합니다! 위드유 서울직장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 9장 끝.


    10장 시작. 위드유에서는 성희롱 사건이 발생한 사업장에 전문가를 무료로 지원합니다. 직장 내 성희롱 사건처리지원사업 대상 : 서울시 소재 30인 미만 사업장. 비용 : 전액 무료(예산 소진시 조기마감). 지원내용 : 사건처리 초기자문 및 코칭, 조사위원, 심의위원. 신청 : 위드유 서울직장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 https://withu.getp.or.kr 02-771-7770(내선1). 위드유 서울직장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 10장 끝. 

     

    2021년 '성희롱 없는 일터 만들기' 에세이 공모전 수상작 웹툰은
    11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 수요일
    위드유 센터 인스타그램에서 릴레이 연재됩니다.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 에세이 웹툰 및 에세이집 저작권은

    위드유 서울직장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에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출처가 포함된 원문 그대로만 배포·활용이
    가능하며 무단 편집 및 가공을 금합니다.

     
    #2021 #성희롱없는일터만들기 #에세이 #공모전 #가작 #수상작 #선정작 #연대가쌓여큰우산으로 #직장내성희롱 #예방 #홍보 #캠페인 #웹툰 #이아리
    • PREV
      [가작] 단 한 사람의 힘
      2021.11.15
      이전글보기
    • NEXT
      [가작] 저는 팀장님의 와이프, 여자친구, 딸 감이 아…
      2021.11.03
      다음글보기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