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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일, 하고 싶을 뿐이었는데] 에세이북 신청 안내

    20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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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드유 서울직장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 I Seoul U. 선착순 무료배포. 2021년 성희롱 없는 일터 만들기 에세이 공모전 수상작 나는 일, 하고 싶을 뿐이었는데(2021)를 무료로 배포합니다. 대상 : 서울 시민 및 서울 소재 직장인 누구나 신청 가능. 기간 : 2022년 3월 4일 자정 접수 마감. 신청 : 링크/QR코드. 직장 내 성희롱에 맞선 시민 30명, 그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받아보세요!


    한국에서 여성은 안전하다, 공적 영역에서의 차별은 없다고 말하는 정치인들에게 권하고 싶은 에세이 - 심사위원 손희정. 일터에 나간 여성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겪고 있는 지긋지긋한 경험 밑에는 여성을 동등한 인간으로 대하지 않았던 유구한 역사가 뿌리박혀 있고, 공모전에 응모한 많은 여성 글쓴이들은 그 사실을 기민하게 알아차린다. 모든 여성은 와이프 타입, 여자친구 타입, 딸 타입으로 나눌 수 있다고 평가하는 상사, 자신을 따끈따끈한 아가라고 부르는 상사 밑에서, 몇몇 여성들은 차차 직장에서 여직원은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중략) 다음 장에 이어서


    글쓴이들은 성희롱이 약자의 절박함을 먹고 커지는 권력관계의 문제라는 사실을 실감한다. 성희롱이 권력관계의 문제라는 것은, 성희롱이 성별과 무관한 문제라는 말이 아니라 성별 또한 하나의 권력관계라는 뜻이다. 일하는 동안 여자라서 혹은 남자라서 겪는 경험의 차이는 한 여성, 혹은 한 남성의 고유한 속성과 뗄 수 없는 자연적 운명 같은 게 아니라, 인간 사이에서 권력관계의 역동이 바뀌면 변형되고 탈착될 수 있는 인간의 발명품이다. 그래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성평등이라는 기반이 다져져 있어야 한다고 짚는 익명 글쓴이의 비판은 정확하다. 평등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면, 여자도 남자도 성희롱 문제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성평등은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다. 남성도 함께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이다. - (나는 일, 하고 싶을 뿐이었는데) 2021 성희롱 없는 일터 만들기 공모전 경향분석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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